2월1일 수도권·충청 미세먼지 '나쁨'…강원·남부에 4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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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전라권, 경남, 제주와 강원 영동에 최대 40㎜의 비나 눈이 내리겠다.
비 대신 눈이 내릴 경우에는 강원 동해안·산지에 5~10㎝(많은 곳 15㎝ 이상), 전북 남부 내륙에 1㎝ 미만,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 3~8㎝(많은 곳 10㎝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1~3㎝, 울산과 경남 동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제주에 1㎝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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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6~7도·낮 최고 1~10도…경상·남해안에 '강풍'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월1일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전라권, 경남, 제주와 강원 영동에 최대 40㎜의 비나 눈이 내리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에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다.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기류 수렴으로 먼지가 흐트러지지 않아서 하늘이 뿌연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전남권과 경북 남부, 제주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대부분 점심 전에 그치겠으나 제주에는 금요일인 2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릴 때 전북 북부와 경북 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동풍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새벽부터,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는 오전부터, 경북 북부 내륙과 경남 동부에는 낮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남부, 경북 서부 내륙에는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5~20㎜, 전남과 전북 남부, 부산과 울산, 경남, 울릉도·독도에 5㎜ 내외,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 5~15㎜, 경북 북부 내륙에 1㎜ 내외, 제주에 5~40㎜다.
비 대신 눈이 내릴 경우에는 강원 동해안·산지에 5~10㎝(많은 곳 15㎝ 이상), 전북 남부 내륙에 1㎝ 미만,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 3~8㎝(많은 곳 10㎝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1~3㎝, 울산과 경남 동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제주에 1㎝ 내외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2~7도 높겠다.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 순간풍속 55㎞ 내외의 바람이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도 시속 35~60㎞의 바람이 불며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까지 중부지방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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