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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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미국 투자기업인 보우캐피탈과 손잡고 인공지능(AI) 분야 중심의 투자사 전환을 추진한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SK네트웍스가 AI 중심의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가치를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향후 대규모 투자 협력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투자 집행 시 SK네트웍스 자사주 일부를 비벡 회장과 미국 주요 투자자들이 인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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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1월 31일 서울 종로구 소재 삼일빌딩에서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비벡 보우캐피탈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SK네트웍스 르네상스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SK네트웍스가 AI 중심의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가치를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향후 대규모 투자 협력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투자 집행 시 SK네트웍스 자사주 일부를 비벡 회장과 미국 주요 투자자들이 인수키로 했다.
SK네트웍스는 향후 공동 투자 대상이 확정될 시 유력 파트너에게 자사주를 매각함으로써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기술 투자 시장을 이끌어 온 비벡 회장과 굳건한 협력체계 속에서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의 사업 투자 속도를 더욱 빠르게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SK네트웍스와 비벡 회장은 금번 MOU 체결 이후 TF를 구성해 향후 협력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와 로보틱스 분야의 사업성과 창출은 물론,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확대 등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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