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해외서도 통했다…넷플 11개국 톱10

공미나 2024. 1. 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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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가 방송 2회 만에 국내외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 이후 11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또 일 밖에 모르고 살았지만 그 끝에 얻은 건 누구에게도 말 못 할 마음의 상처뿐인 남하늘을 연기하며 깊은 공감도 자아냈다.

약 7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과 만난 박형식도 여정우 그 자체에 녹아든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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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박형식 '로코 케미'에 시청자 호평

배우 박신혜(위), 박형식이 출연하는 드라마 '닥터슬럼프'가 넷플릭스 11개국 톱10에 올랐다. /SLL, 하이지음스튜디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닥터슬럼프'가 방송 2회 만에 국내외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31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 연출 오현종)는 지난 30일 넷플릭스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스리랑카 등 전 세계 11개국 톱10에도 이름을 올렸다.

'닥터슬럼프' 인기의 중심에는 두 주연배우 박신혜와 박형식이 있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 이후 11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3년 만에 복귀한 박신혜는 '로코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박신혜는 공부에 있어서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남하늘의 독기를 표현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 일 밖에 모르고 살았지만 그 끝에 얻은 건 누구에게도 말 못 할 마음의 상처뿐인 남하늘을 연기하며 깊은 공감도 자아냈다.

약 7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과 만난 박형식도 여정우 그 자체에 녹아든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실력과 비주얼, 인성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여정우는 완벽한 인생은 의문의 의료사고로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박형식은 이처럼 상승과 하락을 연속하며 양극을 오가는 인물의 감정선을 폭넓은 연기로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닥터슬럼프 3회는 오는 2월 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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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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