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역서 규모 3.8 지진…유감신고 접수 3건
김정엽 기자 2024. 1. 31. 18:10
제주 서귀포 이어도 북동쪽에서 규모 3.8 지진이 발생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6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이어도 북동쪽 62㎞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위치는 북위 32.52, 동경 125.65로, 진원의 깊이는 13㎞로 분석됐다. 이날 제주소방안전본부에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 3건이 접수됐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진 규모 2 이상일 경우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고 매달린 물체가 흔들리며, 규모 3 이상이면 대형 트럭이 지나갈 때의 진동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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