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세탁소 등서 여성 속옷만 훔친 40대男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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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세탁소와 의류수거함 등에서 여성 속옷만을 골라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5일 서울시 송파구의 한 무인 세탁소에서 여성 손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속옷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있던 고시원에서 여성 속옷 수십 벌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속옷 중 일부는 의류수거함에서 가져왔고 무인세탁소에서 훔친 것은 몇 번 안 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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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무인 세탁소와 의류수거함 등에서 여성 속옷만을 골라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서울시 송파구의 한 무인 세탁소에서 여성 손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속옷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인근 고시원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있던 고시원에서 여성 속옷 수십 벌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실제 이 고시원에 살고 있진 않으며, 자신이 훔친 속옷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속옷 중 일부는 의류수거함에서 가져왔고 무인세탁소에서 훔친 것은 몇 번 안 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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