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결국 모어비전과 결별…박재범과 '불화설' 한 달 만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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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31일 소속사 모어비전은 공식 SNS를 통해 "모어비전과 소속 아티스트 제시의 전속계약이 2024년 1월 31일부로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모어비전이 제시에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고 양측이 이를 놓고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양측의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제시와 모어비전은 불화설 이후 약 한 달 만에 결별을 택하며 10개월의 동행을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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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제시가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제시와 박재범의 불화설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31일 소속사 모어비전은 공식 SNS를 통해 "모어비전과 소속 아티스트 제시의 전속계약이 2024년 1월 31일부로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전속계약 종료와 별개로 모어비전은 변함없이 제시를 항상 응원할 것이며, 제시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시는 지난해 4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의 계약 기간은 아직 남아 있지만 끝내 결별을 선택했다.
특히 제시와 박재범은 앞서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12월, 모어비전이 제시에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고 양측이 이를 놓고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양측의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제시와 모어비전은 지난해 10월, 제시가 신곡 'Gum'을 발표하며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는 10월 25일 'Gum'을 발표했으나 10월 27일, KBS2 '뮤직뱅크' 출연을 돌연 취소했다. 당시 모어비전은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내세웠고, 이후 제시는 다른 음악 방송에도 출연하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제시가 일방적으로 스케줄을 펑크낸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모어비전이 '뮤직뱅크' 사전 녹화 스케줄을 잡지 못해 제시가 불만을 표했고, 결국 스케줄에 불참했다는 것.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박재범과 제시는 직접 입장을 내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박재범은 SNS를 통해 "나와 제시의 사이는 좋다. 걱정할 필요 없다. 불화 같은 거 없다"는 글과 함께 제시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제시 역시 "방금 뉴욕에 도착했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 때문에 깼다. 제발 모두들 정신 좀 차려라. 우리는 어떤 문제도 없다. 즐거운 연휴 보내라"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제시와 모어비전은 불화설 이후 약 한 달 만에 결별을 택하며 10개월의 동행을 마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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