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대환대출로 소상공인 부담 덜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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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31일 '202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에서 서민금융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대한 모범적 사례로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대환대출을 출시해 고금리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완화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업은행은 소비자 친화적인 제도와 금융범죄 예방 등 포용금융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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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장상에 IBK기업은행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31일 ‘202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에서 서민금융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대한 모범적 사례로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대환대출을 출시해 고금리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완화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은행은 대포통장 발생도 40%가량 대폭 줄였다. 대포통장 의심사업자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단기간 내 다수사업자 보유고객’에 대한 자동점검 프로세스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보이스피싱 예방에도 힘썼다.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분석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 군인(훈련병) 등 연령별·대상별 특화교육도 진행했고,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해 참여형 이벤트, 만화 영상 송출, 포스터 및 리플릿 배포로 보이스피싱 경각심도 높였다.
고객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눈에 띄었다. 최근 10년 이내 i-ONE뱅크 가입고객 중 1년 이상 정보변경 이력이 없는 고객 595만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를 하기도 했고, 고객의견을 효율적으로 수집해 신속히 공유하고 책임부서제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될 수 있는 체계적인 통합관리하는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특히 고객 관점에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대면 상품가입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해 중요내용의 시각화와 충분한 이해를 지원하는 등 비대면에서도 설명의무를 완수하도록 개선했다.
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사례도 눈에 띄었다. 카카오 알림 또는 문자를 통해 본인확인 및 동의서 수집, 채권양도 통지업무 자동화, 대고객 관련 양서식, 영수증 등 전달방법 확대 등이 개선 사례에 포함됐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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