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갔던 '당구 여제' 차유람, 선수 복귀… "훌륭한 정치인 많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프로당구 선수로 20년 넘게 활약하다 정계에 진출했던 차유람(36)씨가 선수로 복귀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31일 "차유람 선수가 은퇴를 선언한 지 두 시즌 만에 LPBA 투어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차씨는 2022년 6·1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국민의힘에 입당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특보를 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4일 출전 "선수일 때 가장 행복"
한국 프로당구 선수로 20년 넘게 활약하다 정계에 진출했던 차유람(36)씨가 선수로 복귀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31일 "차유람 선수가 은퇴를 선언한 지 두 시즌 만에 LPBA 투어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차씨는 다음 달 4일 시작하는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대회부터 출전한다.
차씨는 복귀와 관련해 "2년 동안 청년 정치인으로, 워킹맘 정치인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왔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나 미련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2년의 경험을 통해 저보다 훌륭한 정치인이 정말 많다는 걸 느꼈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건 당구이고 당구 선수일 때 행복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새로 데뷔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켓볼 선수 출신인 차씨는 2006 도하,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1년 세계 9볼 베이징오픈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차씨는 2022년 6·1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국민의힘에 입당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특보를 맡았다.
장수현 기자 jangsu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혼산' 나오지마" 악플 세례… 예능 블루칩 '스포테이너' 명과 암
- [단독] 임혁백이 직접 전화 걸었다... 민주당 ‘하위 20%’ 통보
- 대검찰청에 '로또 추첨기'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 조민, 8개월 교제 동갑내기 연인과 약혼... "하반기에 결혼해요"
- 황희찬 멱살 잡은 알불라이히, 메시에겐 "넌 못 이겨" 소리치기도
- 솜사탕 5000원…배보다 배꼽이 큰 한강 눈썰매장
- 나영석 PD, 요로결석 고백 "최악의 병…세 번 쓰러졌다"
- 층간소음 복수하려 윗집에 귀신소리 송출… 항소했다가 벌금형→징역형
- 백일섭, 10년 만 딸 집 찾았다..."어디든 가자" ('아빠하고 나하고')
- 중2 아들 집단폭행한 '촉법소년'... "아이 어떻게 보호하나" 부모의 절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