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철도 지하화" vs 李 "출생 기본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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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70일 앞둔 31일 여야 간 공약 경쟁에 불이 붙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구도심 함께 성장' 공약을 발표하고 "철도를 지하화하는 것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고착화된 수원 동서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출생기본소득' 공약으로 응수했다.
한편 이 대표도 1일 도심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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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주요권역 1시간 교통망"
이재명 "대학까지 교육비 지원"
총선을 70일 앞둔 31일 여야 간 공약 경쟁에 불이 붙었다. 여당은 '교통', 야당은 '저출생 극복'을 화두로 내세우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국민의힘은 주요 도시의 도심 단절을 초래하는 철도를 지하화하고, 주변 용지를 통합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구도심 함께 성장' 공약을 발표하고 "철도를 지하화하는 것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고착화된 수원 동서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반드시 이 부분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국민의힘은 광역급행열차를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권역에 도입해 1시간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출생기본소득' 공약으로 응수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편적 출생지원 원칙에 기초해 '분할 목돈지원 방식'을 포함하는 '출생기본소득'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아동수당'이란 이름으로 자녀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매달 10만원을 지급한다. 이 대표의 구상은 지급 대상과 금액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대학까지 무상교육의 테두리에 포함하자는 것이다.
한편 이 대표도 1일 도심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한다.
[수원 신유경 기자 / 서울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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