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도 숙련기술인 '명장' 칭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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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기술분야 숙련기술인에게도 '명장(名匠)' 칭호가 부여된다.
이정식 고용장관은 "일을 통해 축적되는 숙련기술은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기술을 혁신하는 핵심기반"이라며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적극 발굴하고 산업현장의 숙련기술 전수를 확대하는 한편,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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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앞으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기술분야 숙련기술인에게도 '명장(名匠)' 칭호가 부여된다.
고용노동부는 숙련기술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3차 숙련기술 장려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제는 첨단 기술 보유자도 명장으로 선정될 수 있다. 또 기존 산업현장교수 제도를 중소기업의 숙련기술 수요를 조사해 이를 반영한 맞춤형 기술 전수사업으로 개편한다.
산업현장교수 제도는 우수 숙련기술인을 산업현장교수로 위촉해 중소기업에 숙련기술을 전수하는 제도다. 고용부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유한 현장교수가 기술을 전수하고, 기업이 전수 성과를 평가하도록 개편하기로 했다.
이 밖에 주요 내용을 보면 직업계고 학생, 중소기업 재직자에 대한 숙련기술 전수를 위해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을 새로 건립하고, 조선업·자동차산업 등과 연계한 지역특화 기술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9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대비해 해외 전지훈련 확대, 신규 장비 도입을 통해 선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훈련수당도 인상하고 입상선수 명의의 발전지원금 신설도 추진한다.
매년 9월9일을 '숙련기술인의 날'로 지정하고 우수 숙련기술인 포상과 기념행사·정책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숙련기술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사회적 인식도 개선한다.
이정식 고용장관은 "일을 통해 축적되는 숙련기술은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기술을 혁신하는 핵심기반"이라며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적극 발굴하고 산업현장의 숙련기술 전수를 확대하는 한편,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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