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갈아타기 시작되자 시중銀,금리 최대0.5%P 내려

양세호(yang.seiho@mk.co.kr) 2024. 1. 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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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이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시작된 31일 대출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했다.

이날 KB국민은행의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변동형 전세대출 금리는 연 4.12~5.52%로 전날 연 4.62~6.02% 대비 금리 상·하단이 0.5%포인트씩 떨어졌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전세대출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농협은행의 은행채 연동 전세대출 금리는 연 3.98~5.6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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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이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시작된 31일 대출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촉발한 금리 경쟁이 전세대출 시장으로도 옮겨붙은 것이다.

이날 KB국민은행의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변동형 전세대출 금리는 연 4.12~5.52%로 전날 연 4.62~6.02% 대비 금리 상·하단이 0.5%포인트씩 떨어졌다. 전세 기간인 2년 내내 금리가 고정되는 전세대출도 같은 기간 연 3.63~5.03%에서 연 3.46~4.86%로 인하됐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전세대출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농협은행의 은행채 연동 전세대출 금리는 연 3.98~5.68%였다. 하지만 29일엔 연 3.55~5.75%로 떨어졌다.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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