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에너지, 'SMS 솔루션 고도화'.. "배터리 중대재해 대비한다"

김태윤 기자 2024. 1. 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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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최근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SMS)에 자체 개발한 센서를 탑재해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31일 밝혔다.

SMS는 B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이슈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개발한 통합 안전관리솔루션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비에이에너지는 그간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BESS의 안전 운영을 위해 연구·개발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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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최근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SMS)에 자체 개발한 센서를 탑재해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31일 밝혔다.

SMS는 B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이슈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개발한 통합 안전관리솔루션이다. 업체 측은 "자체 개발한 센서를 적용해 솔루션을 고도화했다"면서 "맞춤형 센서 설계와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올해 6월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이 시행되면 전력을 BESS에 저장한 뒤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매전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면서 "높아지는 기대감에도 민간 시장에서는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와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안전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업체 측에 따르면 비에이에너지는 그간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BESS의 안전 운영을 위해 연구·개발에 힘써 왔다. 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로 BESS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또 BESS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외부 유출을 방지하는 기술, 반대로 외부에서 화재 발생 시 유입을 방지해 내부 시스템을 보호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에이에너지 측은 "최근 BESS를 활용한 'RE100 mix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위한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안전 이슈로 BESS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에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비에이에너지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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