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내달 2일 '의과대학 신설 촉구 공동성명서' 발표

김도희 기자 2024. 1. 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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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는 대진대학교가 오는 2월 2일 본관 국제 세미나실에서 경기북부 의과대학 신설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단 주관으로 동두천, 포천, 강원도 고성 지자체장과 기초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포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대진대는 1992년 개교 당시부터 경기 북부 지역의 낙후된 의료 체계와 지역사회에 대한 공적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의대 설립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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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대진대학교가 오는 2월 2일 본관 국제 세미나실에서 경기북부 의과대학 신설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단 주관으로 동두천, 포천, 강원도 고성 지자체장과 기초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포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대진대는 1992년 개교 당시부터 경기 북부 지역의 낙후된 의료 체계와 지역사회에 대한 공적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의대 설립을 준비해 왔다.

경기북부 지역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의료 환경은 전국 최저 수준이다.

광역 중 경기 남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많지만 의과 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은 단 한곳도 없으며, 지역 의사 비율은 또한 인구 1000명당 전국 평균 2.2명을 밑도는 1.6명에 불과하다.

대진대는 동두천 제생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는 등 3000여 병상에 가까운 의료 인프라를 확보한 점 등을 토대로 의과대학신설을 바라고 있다.

특히 필수 진료과, 지역 의사제, 군의관 양성 등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맞춤형 계획까지 가지고 있어 공공의료 개선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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