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노선에 군포시 합류

김경림 2024. 1. 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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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군포시가 합류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하은호 군포시장은 31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군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 시장은 "군포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라는 또 한 번의 결실로 수도권 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후동행카드가 시민의 열렬한 관심을 받으며 출범한 만큼 수도권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다 많은 수도권 시민이 '신개념 교통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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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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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군포시가 합류한다. 인천시, 김포시에 이어 세 번째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하은호 군포시장은 31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군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포를 통과하는 서울시 시내버스 6개 노선(5530, 5531, 5623, 540, 541, 542)은 이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군포 지역 지하철 1호선 3개 역(금정·군포·당정역)과 4호선 4개 역(금정·산본·수리산·대야미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역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추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광역버스를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군포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은 2개, 지하철은 1·4호선 7개 역, 시내버스 노선은 6개"라면서 "지하철의 경우 빠르면 기후동행카드 시범 기간 내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군포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라는 또 한 번의 결실로 수도권 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후동행카드가 시민의 열렬한 관심을 받으며 출범한 만큼 수도권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다 많은 수도권 시민이 '신개념 교통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23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현재 판매량 약 26만장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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