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 추진… "취약 요소 선제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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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2월9~12일) 각종 사건·사고 및 서민 생활 침해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2월1일부터 '설 명절 특별방범 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 경찰은 이번 설 연휴 동안 범죄예방 진단팀(CPO)을 중심으로 주요 범죄 발생 장소와 금융기관·무인점포 등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자율방범대와의 합동 순찰 및 방범 시설 확충 등 지자체·협력 단체들과 협력 치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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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2월9~12일) 각종 사건·사고 및 서민 생활 침해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2월1일부터 '설 명절 특별방범 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 경찰은 이번 설 연휴 동안 범죄예방 진단팀(CPO)을 중심으로 주요 범죄 발생 장소와 금융기관·무인점포 등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자율방범대와의 합동 순찰 및 방범 시설 확충 등 지자체·협력 단체들과 협력 치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과 현금다액 취급업소, 112신고 다발 지역 등을 시간대별로 구분해 '거점 장소'로 선정하고, 치안 수요가 높은 지역 주변에 대한 도보 순찰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역·터미널 등 주요 테러 취약 시설엔 경찰특공대 투입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은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선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험성을 점검하고,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경찰은 또 △연휴 기간 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와 빈집을 노린 강·절도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생활 주변 폭력 사건과 흉기 이용 범죄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형사 활동을 통해 유사·모방범죄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강원 경찰은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명절 전 사고 취약 구간 점검 및 혼잡장소 관리(1단계) △명절 기간 중 귀성·귀경길 집중관리(2단계) 등 단계별 교통관리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관내 취약 요소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 및 귀성길 교통 관리 등 가시적 경찰 활동을 펼쳐 도민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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