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순간' 사카, 자신과 이름 같은 팬에게 유니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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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축구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영국 '트리부나'는 31일 "경기 후 사카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는 원정팬에게 손을 내밀어 품격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사카가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한 팬의 이름 역시 사카였다.
'트리부나'는 "사카는 해당 팬에게 다가가 자신의 유니폼을 건넸다. 다른 서포터들도 이 행동에 감명을 받아 사카에게 박수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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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의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축구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아스널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 20분 가브리엘 제주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아스널은 후반 27분 사카의 두 번째 골로 리드를 두 골차로 벌렸다. 노팅엄은 후반 44분 타이워 아워니이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값진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아스널은 22경기 14승 4무 4패(승점 46)로 리그 2위에 올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리버풀(승점 48)과는 2점 차이에 불과하다. 아스널은 우승 도전에 대한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노팅엄전이 끝난 후 사카는 팬들에게 큰 울림을 안겨줬다. 영국 ‘트리부나’는 31일 “경기 후 사카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는 원정팬에게 손을 내밀어 품격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사카가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한 팬의 이름 역시 사카였다. 그는 '내 이름은 사카야'라는 현수막을 들고 있었다. ‘트리부나’는 “사카는 해당 팬에게 다가가 자신의 유니폼을 건넸다. 다른 서포터들도 이 행동에 감명을 받아 사카에게 박수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EPL 사무국도 사카의 멋진 팬 서비스를 조명했다. EPL은 31일 공식 SNS에 “사카가 사카를 만난다”는 문구와 함께 사카가 유니폼을 선물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사카는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프로 선수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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