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중앙통합방위회의서 "청주공항 활주로 확충"

김용빈 기자 2024. 1. 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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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인천공항으로 집중되는 우리나라 항공 물류 분산이 필요하다"며 "청주공항이 대체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화물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활주로 확충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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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3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 서북단에 위치한 인천공항은 북한 장사장포가 공격하면 항공기가 뜨지 못한다"며 "대한민국의 항공 물류가 마비되고 경제 전체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으로 집중되는 우리나라 항공 물류 분산이 필요하다"며 "청주공항이 대체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화물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활주로 확충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국토부 장관은 "청주공항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또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연수원과 당산공원 활용과 관련해 국가보훈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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