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설 명절 특별방범 활동…범죄 취약지 순찰 강화

강원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와 서민 생활 침해 범죄 등을 예방하고자 내달 1∼12일 '설 명절 특별방범 활동'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범죄 예방진단팀(CP0)을 중심으로 주요 범죄 발생 장소와 금융기관 또는 무인점포 등 취약 시설 점검에 나선다.

자율방범대와의 합동 순찰과 지자체와의 방범 시설 확충 등 치안 협력도 강화한다.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 거액 현금 취급 업소, 112신고 다발 지역 등을 거점 장소로 정하고, 치안 수요가 높은 지역 주변에서 순찰 활동을 벌인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을 대상으로 위험성을 점검하고, 스토킹과 교제 폭력 범죄는 엄정 대응한다.

또 금은방이나 빈집을 노린 강절도 사범 단속을 강화하고, 생활 주변 폭력 사건과 흉기 이용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친다.

고속도로에서는 우선 혼잡장소를 중심으로 관리하며 귀성·귀경길 집중 교통관리에 나선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도민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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