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폐광지역 활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박차

홍춘봉 기자(=정선) 2024. 1. 31.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나는 꽃, 야생화마을 고한'이라는 슬로건으로 한 고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자원과 주민역량을 활용한 지역특화 및 상권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생활 편의와 복지자원 확충, 주민주도형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체 형성 등 3개 단위사업과 9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170억 투입 올 연말까지 추진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공모에 고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돼 국비 95억 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선군 고한 18번가 골목길 정원. ⓒ정선군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나는 꽃, 야생화마을 고한’이라는 슬로건으로 한 고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자원과 주민역량을 활용한 지역특화 및 상권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생활 편의와 복지자원 확충, 주민주도형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체 형성 등 3개 단위사업과 9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2021년에는 지역주민과 행정 간의 원활한 소통과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할 고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주거환경 재생과 기초생활 기반시설 개선,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등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마을 전체가 호텔 부대시설이라는 획기적 아이디어로 마을 내 정원, 골목길 음식점, 카페 등 인적·물적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마을호텔 18번가 주변 도로 재포장, 상가 외관 정비, 벽화도색, 전시벽 조성 등 골목길 정원 조성사업을 지난해 8월 완료했다.

또한, 고한읍 물한리 일원에 야생화를 테마로 한 전시장, 벽화, 사인 조형물을 설치하는 골목갤러리와 지장2교 일원에 디자인 벤치 및 오즈로드 조형물 설치, 각종 나무와 야생화를 식재한 공원 조성 등 수변 산책로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주민과 활동가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모여 활동하는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해 고한읍 고한리 96-17번지 일원에 연면적 316㎡, 건축면적 118㎡, 지상4층 규모의 고한 야생화어울림센터를 건립하고 다목적갤러리, 홍보교육장, 회의실, 사무실 등 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구공탄 음식 공방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구공탄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과 창업 컨설팅 지원을 통해 특색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환식 도시과장은 “폐광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들을 활용하고 연결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 맞춤형 사업추진을 통한 살고 싶은 도시, 찾아오고 싶은 도시 고한읍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정선)(casinohong@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