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8만원 벌어가요” 직장인들, 눈 한번 깜빡이는 용돈벌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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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한번 깜빡이면 8만원을 버는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월드코인과 챗GPT를 만든 샘 알트먼의 두번째 방한으로 월드코인도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월드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 챗GPT와 월드코인의 '아버지'인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하자 월드코인도 조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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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챗GPT 만든 사람이 돈도 준다고?”
눈 한번 깜빡이면 8만원을 버는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상자산 ‘월드코인’ 얘기다. 최근 월드코인과 챗GPT를 만든 샘 알트먼의 두번째 방한으로 월드코인도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월드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 챗GPT와 월드코인의 ‘아버지’인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하자 월드코인도 조명을 받고 있다.
관심도가 커지자 월드코인 국내 팝업스토어도 문을 열었다. 지난 29일 월드코인의 한국 오퍼레이터 체인파트너스는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서 월드코인 팝업스토어 운영을 시작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월드ID 생성 등 월드코인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지난해 7월 최초 발행된 월드코인은 샘 알트먼이 만든 가상자산이다. 챗GPT를 통해 인공지능(AI)를 보편화한 샘 알트먼이 내놓는 큰 구상이기도 하다. 인공지능 수준이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AGI(일반인공지능)’ 수준으로 발전하면, 인간과 AI를 구분하는 수단이자 기본 소득의 기반으로 월드코인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월드코인은 인간과 AI를 구분하기 위해 인간의 홍채를 활용한다. 타인과 구별되는 인간의 홍채를 통해 이용자의 고유 월드 ID를 생성, 코인 지급, 거래 등을 할 수 있다.
홍채를 인식하면 약 8만원의 ‘용돈벌이’도 가능하다. 홍채 인식을 통해 월드 ID를 생성하면 25개의 월드코인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31일 오후 4시40분 기준 25개는 약 8만3000원이다. 지난 11월에는 개당 가격 8240원으로 치솟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서울 용산구, 마포구, 종로구, 성동구, 중구 등 총 8곳의 식음료 매장에서 오브를 이용할 수 있다. 오브가 설치된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 한 카페 관계자는 “하루 평균 10명 정도 와서 홍채를 인식한다”며 “인근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찾아오기도 하고, 가족 단위로 와서 홍채를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고 높은 관심도를 설명했다.
다만 월드코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단순 개인 정보 수준이 아닌 생체 정보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케냐 정부는 적절한 규제가 마련되기 전까지 홍채 인식을 통해 ID를 생성하는 월드코인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시키도 했다. 또 해외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중국 암시장에서 월드 ID 관련 정보가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월드코인 개발사인 툴스포휴머니티(TFH)는 이용자의 개인 정보는 안전하게 통제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최초 인증 후 홍채 정보 자체는 파기하고, 암호화된 데이터만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후 코인 지급, 업데이트 작업 등 계정 소유 확인에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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