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유인촌 장관 만나 'K-디즈니' 건의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4. 1. 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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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31일 세종 박연문화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공동 연수회에 노관규 시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노 시장은 유인촌 장관을 만나 애니메이션 클러스터(2024년 사업비 390억 원) 후속 사업으로 문화콘텐츠 인재양성과 제작지원 및 IP 개발사업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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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시장(왼쪽)과 유인촌 장관.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31일 세종 박연문화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공동 연수회에 노관규 시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노 시장은 유인촌 장관을 만나 애니메이션 클러스터(2024년 사업비 390억 원) 후속 사업으로 문화콘텐츠 인재양성과 제작지원 및 IP 개발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과 관련, 정부의 만화계 '칸 영화제(가칭 국제 만화‧웹툰 시상식)'와 연계해 오는 10월 순천에서 열리는 만화‧웹툰‧애니메이션 산업전에 대해 설명하고, K-만화‧웹툰의 대표 축제로 만들어 가는데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순천시는 지난해 문화도시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최종 문화도시 지정시 최대 20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유니버셜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애니메이션 산업전을 개최해 K-디즈니 순천을 만드는 추진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통해 수도권 선도 기업 지방 이전 등 기업의 산업 확장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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