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영입할 돈 없다던 맨유, ‘깜짝 영입’ 시도하나?...‘뮌헨 출신’ ST 영입 진전

이종관 기자 2024. 1. 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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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에 가까워졌다.

영국 '팀토크'는 31일(한국시간) "맨유가 볼로냐의 스트라이커 지르크지 영입에 큰 진전을 이루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그의 동료들은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그의 대표자들과 연락을 취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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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에 가까워졌다.


영국 ‘팀토크’는 31일(한국시간) “맨유가 볼로냐의 스트라이커 지르크지 영입에 큰 진전을 이루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그의 동료들은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그의 대표자들과 연락을 취했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22세의 지르크지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에서 성장해 2019년 1군 무대에 데뷔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데뷔 첫 시즌, 뮌헨의 역사적인 ‘트레블’의 일원으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유럽 전역에서 주목하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2020-2021시즌 후반기엔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세리에A의 파르마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단 4경기 출전에 그치며 쓸쓸하게 뮌헨으로 복귀했다.


뮌헨에서 정기적으로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한 지르크지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벨기에 안더레흐트. 완전 이적 옵션 없는 1년 임대였다.


안더레흐트에서 지르크지는 완전히 날아올랐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며 출전 기회를 얻은 지르크지는 한 시즌 동안 18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임대 생활을 마쳤다.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지르크지는 다시 한번 이탈리아 무대를 택하며 뮌헨과의 이별을 결정했다. 볼로냐에 합류한 지르크지는 이적 첫 시즌인 2022-23시즌엔 아쉬운 활약을 보였으나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볼로냐의 상승세에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뛰어난 활약으로 아스널, 토트넘 등 이른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르크지. 여기에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요한 맨유도 참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지르크지는 짐 랫클리프 구단주 체제에서 맨유가 영입하고자 하는 공격수의 프로필에 정확히 부합하는 선수다. 구단의 모든 스포츠 운영권을 쥐고 모든 이적 거래를 감독하게 될 랫클리프 경은 어린 선수를 영입해 전성기까지 육성한 후 이익을 남기고 팔아넘기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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