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경·예천·봉화 8개 지방하천 재해복구 조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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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해 6~7월 호우로 피해가 큰 8개 하천의 조기 복구를 추진한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조기 복구 공사 대상은 문경시의 대하리천과 금천, 예천군의 한천, 석관천, 용두천, 봉화군의 구천, 토일천, 운곡천 등 3개 시군 8개 하천이다.
도는 31일 도청이 직접 발주한 지방하천 건설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해복구사업 조기 착공 안전시공 다짐대회를 가졌다.
박종태 경북도 하천과장은 "재해복구 공사를 신속·견실·안전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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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난해 6~7월 호우로 피해가 큰 8개 하천의 조기 복구를 추진한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조기 복구 공사 대상은 문경시의 대하리천과 금천, 예천군의 한천, 석관천, 용두천, 봉화군의 구천, 토일천, 운곡천 등 3개 시군 8개 하천이다.
이들 하천을 대상으로 제방축조 49.52㎞, 교량가설 27개, 퇴적토 제거 84만㎥ 등을 11개 사업 구간으로 구분해 빠른 복구를 진행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1825억 원을 투입해 22개월간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수해 당시 응급 복구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8월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의견을 반영하고, 이후 소규모환경영향평가·공법심의·설계경제성검토를 진행했다.
또 환경부, 행정안전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행정정차 설계를 병행해 재해 발생 6개월 만에 착공 단계로 진행했다.
도는 앞으로 시·군과 경북개발공사의 협력으로 토지 보상을 추진하고, 사업관리 능력이 탁월한 직원을 배치해 공정·품질·안전·환경관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중심의 건설업체 참여로 지역 장비·자재·인력이 활용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장대리인, 기술자, 감리단을 현장에 배치해 시공을 책임지며 민원을 처리토록 할 계획이다.
사업 착공을 알리는 안내표지판, 공사 불편 협조와 편입토지 보상 협조를 알리는 현수막도 설치하고 특히 우기대비 수방자재·장비·인력배치도 우기 전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도는 31일 도청이 직접 발주한 지방하천 건설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해복구사업 조기 착공 안전시공 다짐대회를 가졌다.
박종태 경북도 하천과장은 "재해복구 공사를 신속·견실·안전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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