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상반기 1400억원대 발주…전년 대비 13%↑

김덕용 2024. 1. 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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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1402억원 규모 사업을 발주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편 대구교통공사는 지난해 지역 업체(460억원), 중증장애인 기업(8억원), 사회적경제 기업(17억원)의 공사·용역·물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의 판로를 지원했다.

김기혁 사장은 "올해도 물가 상승 등으로 지역 경기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상반기 신속 집행이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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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1402억원 규모 사업을 발주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1236억원)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청사 전경.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621억원), 4호선 설계용역(100억원),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등 고객서비스 개선(126억원), 서문시장역 대합실 확장 등 시설물 개선(179억원), 시설물 부품 구매(136억원) 등이다.

공사 측은 신속 집행 추진단을 꾸려 5000만원 이상 사업의 추진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 발주시 지역 의무 공동도급제를 시행해 지역 업체의 참여 비율을 49%까지 적용하고 선금을 적극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교통공사는 지난해 지역 업체(460억원), 중증장애인 기업(8억원), 사회적경제 기업(17억원)의 공사·용역·물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의 판로를 지원했다.

김기혁 사장은 "올해도 물가 상승 등으로 지역 경기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상반기 신속 집행이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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