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꿀벌 마을’ 겨울철 화재 예방 민관합동 점검

박석희 기자 2024. 1. 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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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31일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밀집한 관내 '꿀벌 마을'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화재 예방 안전 점검을 벌이는 등 겨울철 안전에 주력했다.

과천시는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추운 날씨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예방을 위해 이번 점검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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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과천=뉴시스] '꿀벌마을' 화재 예방 안전점검 현장.(사진 과천시 제공).2024.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31일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밀집한 관내 ‘꿀벌 마을’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화재 예방 안전 점검을 벌이는 등 겨울철 안전에 주력했다.

과천시는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추운 날씨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예방을 위해 이번 점검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영린 부시장 지휘 아래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관계부서와 꿀벌 마을자치회, 전기·가스·보일러 분야 안전관리 자문단, 과천소방서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각종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과천시는 점검을 통해 바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처가 이루어질 수 지도한 가운데 자율방재단과 생활안전 수칙과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이번 점검에 함께한 과천소방서는 세대별 소화기 현황과 필요 수량을 파악한 가운데 향후 소화기 지원 및 소화기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별도로 하기로 했다.

심 부시장은 “화재는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부서에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안전관리 점검 및 화재 예방에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18-1 일대에 자리 잡은 ‘꿀벌 마을’은 180여 동의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밀집해 있는 가운데 400여 세대 600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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