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현우' 눈부셔서" 선글라스 끼고 중계…"배성재·김환 감 미쳤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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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중계를 맡은 배성재 캐스터와 김환 해설위원의 센스에 호평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배성재가 선글라스 쓴 거 직접적으로 언급 안 한 게 다 살렸다. 사람들이 미치는 포인트를 확실히 알고 있다", "일일이 설명해서 김빠지는 공중파 특유의 그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더 웃기다", "배성재, 김환 둘 다 감 미쳤다", "다른 사람이었으면 '우리가 빛현우 때문에 선글라스 썼다' 이 말 꼭 했을 듯" 등의 반응을 남기며 호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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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아시안컵 중계를 맡은 배성재 캐스터와 김환 해설위원의 센스에 호평이 쏟아졌다.
31일(한국시간)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4PSO2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tvN '퇴근길 라이브'에서 이날의 영웅 조현우의 인터뷰가 끝나자 카메라는 중계진을 비췄다. 선글라스를 끼고 나타난 배성재, 김환은 장난기 없이 진중한 표정으로 조현우의 인터뷰 화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김환은 잠시 웃음을 참는듯했지만 이내 평정을 되찾았고, 두 사람은 '빛현우'의 귀환에 예우를 갖춰 말없이 박수를 쳤다.
이어 배성재는 "오늘 정말 빛의 향연이었습니다"라고 말했고, 김환은 "아우 눈이 부셔서"라며 선글라스를 고쳐 썼다. 이 발언 외에 선글라스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진중한 대화를 이어간 두 사람의 모습에 축구팬들은 폭소했다.
누리꾼들은 "배성재가 선글라스 쓴 거 직접적으로 언급 안 한 게 다 살렸다. 사람들이 미치는 포인트를 확실히 알고 있다", "일일이 설명해서 김빠지는 공중파 특유의 그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더 웃기다", "배성재, 김환 둘 다 감 미쳤다", "다른 사람이었으면 '우리가 빛현우 때문에 선글라스 썼다' 이 말 꼭 했을 듯" 등의 반응을 남기며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tvN과 tvN SPORTS는 한국과 호주의 8강전을 독점 생중계한다. 해설자로는 배성재 캐스터와 전 축구선수 박주호, 김환 해설위원이 나선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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