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한미 고위경제협의회 개최...공급망 구축 협력 논의

조수현 2024. 1. 31.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 외교당국이 오늘(31일) 서울에서 강인선 외교부 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즈 미 국무부 경제차관의 공동 주재로 제8차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와 반도체과학법,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조기경보시스템 협력 등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과 개발·인프라·기후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 외교당국이 오늘(31일) 서울에서 강인선 외교부 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즈 미 국무부 경제차관의 공동 주재로 제8차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와 반도체과학법,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조기경보시스템 협력 등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과 개발·인프라·기후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강 차관은 지난해 12월 미국 측이 발표한 IRA 해외우려기관 잠정 가이던스와 관련해 우리 정부 의견서를 바탕으로 우리 업계의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공급망 현실을 고려하는 합리적인 이행 규정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우리 기업들이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그에 상응하는 투자세액공제와 보조금 혜택을 조속히 받을 수 있도록 미 행정부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양측은 흑연을 비롯해 핵심 광물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핵심광물 안보파트너십을 중심으로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지난해 6월 출범한 한국과 미국, 몽골 3자 핵심 광물 협의체 등을 통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공급망 교란 대응을 위한 한미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 연계협력 시범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지난해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 계기로 합의한 한미일 3국 연계협력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