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차, 3개월 만에 무차별 훼손…화나서 잠도 못 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차주가 생애 첫 차를 출고한 지 석 달이 안 된 채 모르는 사람들에게 무차별 훼손당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생애 첫차가 출고 3달이 채 안 된 상황에서 일면식 없는 무리에게 처참하게 유린당했다"며 "이들을 잡으면 최대한 큰 벌을 주고 싶다"며 피해 차량과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큰 벌주고파" 사례금 50만원 걸어
한 차주가 생애 첫 차를 출고한 지 석 달이 안 된 채 모르는 사람들에게 무차별 훼손당했다고 토로했다. 이 차주는 달아난 이들을 처벌하고 싶다며 사례금 50만원을 걸고 제보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최근 '주차 차량을 괴한에게 무차별 훼손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건은 지난 20일 오후 7시께 경남 창원 성산구 한 야외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26일 생애 첫 차량을 구매했다는 제보자 A씨는 "한 회사에서 11년을 몸담아 몸이 부서져라 일해왔다"며 "이제는 조금은 즐기는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구매했던 차"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생애 첫차가 출고 3달이 채 안 된 상황에서 일면식 없는 무리에게 처참하게 유린당했다"며 "이들을 잡으면 최대한 큰 벌을 주고 싶다"며 피해 차량과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성 3명과 여성 1명으로 구성된 무리가 A씨 차량에 발길질하거나, 들고 있던 우산을 휘두르는 등 방법으로 차량을 훼손하는 장면이 담겼다. 결국 차량 운전석 뒷문에는 도장이 벗겨질 정도의 흠집 수십 개가 발생했고, 일그러짐과 찍힘 현상도 일어났다고.
A씨는 "퇴근 후 잠도 못 자고 당일 블랙박스 영상을 모두 확인했는데, (훼손한 무리가) 어쩌다 욱하는 마음에 저지른 일이 아니었다"며 "이들은 1시간 10여분 동안 총 4차례나 주차장을 들락날락하며 수십차례 차량을 훼손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차량 훼손 당시 그들 목소리가 계속해서 머릿속을 맴돌아 너무 화가 나고 잠도 오지 않는다"며 "이들을 잡는 데 결정적 제보를 주시는 분께 작지만 50만원을 사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씨는 피해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찰 신고했으나 현재까지 가해자 무리를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같은 아반떼·카니발인데…출고 대기 1년씩 차이 나는 이유
- 50대 주부도 쓸어 담았다…"이건 사야 해" 다이소로 우르르
- "집 보러 가도 돼요?"…아파트 시장 분위기 180도 달라졌다
- 공무원시험 낙방 30대 '중대 결심'…'인생역전' 기회 맞았다
- 대한항공 화물 열었더니 '깜짝'…"중국, 정말 무섭네"
- 제시, 박재범과 결별…모어비전 "전속계약 종료" [공식]
- "나 유부남이야" 뒤통수 맞은 女…전화 한 통에 손발이 '덜덜'
- '15분 17만원'…악명 높던 日 도쿄 식당, 참교육 당했다
- "도와달라" 대통령도 러브콜…'역대급 인기' 女 누구길래
- "25살 축구 선수, 평생 불구로 만들어놓고"…피해자 가족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