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노리는 현대캐피탈, 남은 시즌 목표는 ‘5~6R 승점 30 또는 10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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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즌 목표는 승점 30 또는 10승2패다."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봄배구' 진출 희망을 부풀리고 있다.
이로써 6위 현대캐피탈(승점 34·10승15패)은 5위 한국전력(승점 37·13승11패)과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진 대행은 대한항공전을 마친 뒤 "선수들에게 남은 시즌 승점 30, 10승2패를 거두면 자력으로 '봄배구'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남은 시즌의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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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봄배구’ 진출 희망을 부풀리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봄배구’ 출전 가능성은 일찌감치 물 건너가는 듯했지만, 진순기 감독대행(41) 체제에서 급반등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3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한항공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이로써 6위 현대캐피탈(승점 34·10승15패)은 5위 한국전력(승점 37·13승11패)과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대한항공전 5연패의 사슬을 끊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소중한 승리였다.
V리그에선 3위와 4위의 승점차가 3 이하면 3·4위의 준플레이오프(준PO)를 치른다. 한국전력은 물론 4위 OK금융그룹(승점 39·14승10패)도 사정권에 들었다. 현대캐피탈은 준PO 성사를 목표로 마지막까지 전력투구한다.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을 딛고 재도약 중인 현대캐피탈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 성적은 기대이하였다. 최태웅 전 감독 체제에서 4승13패에 그치며 ‘봄배구’ 진출 전망은 몹시 어두웠다. 결국 구단은 지난해 12월 21일 최 감독을 경질하고 수석코치였던 진 대행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최 전 감독은 2015~2016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아 팀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2회씩 안긴 레전드다. 그의 후임으로 프로선수 이력이 없는 진 대행이 선임되자 주변의 우려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진 대행은 부임 이후 6승2패를 거두며 팀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 진 대행은 대한항공전을 마친 뒤 “선수들에게 남은 시즌 승점 30, 10승2패를 거두면 자력으로 ‘봄배구’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남은 시즌의 목표를 밝혔다.
구체적 수치로 드러난 목표라 막연하지 않다. 2012~2013시즌부터 선수들과 동행해온 진 대행은 전력분석코치 시절 수치에 밝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가 제시한 목표의 무게감이 큰 이유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허수봉, 리베로 박경민 등 주전들은 “(5~6라운드에) 3번 이상 지면 ‘봄배구’에 나설 수 없다는 생각에 동기부여가 커졌다”고 입을 모았다. 진 대행도 “부임 당시 ‘봄배구’ 진출 가능성이 낮았다. 그러나 상황이 변한 만큼 매 경기 승점을 따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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