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도중 사라진 만치니 사우디 감독에 이유 물었더니
이새 PD,정윤주 기자 2024. 1. 31. 17:34
우리나라와의 아시안컵 16강 승부차기 도중 자리를 뜬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기가 끝난 줄 알았다"며 사과했습니다.
31일 (한국 시간) 열린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는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한국에 패했는데요.
이날 만치니 감독은 우리나라 조현우 골키퍼가 사우디 3, 4번 키커의 슛을 연속으로 막아내자 경기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벤치를 떠나 터널로 사라졌습니다.
만치니 감독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끝난 줄 알았다"면서 사과했는데요. 이어 그는 "존중하지 않으려는 의도는 없었다. 축구는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면서 "우리가 잘했지만, 상대가 강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그의 행동을 두고 "말도 안 된다. 책임감 없는 행동"이라며 그를 경질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YTN 이새 PD (ssmkj@ytn.co.kr)
YTN 정윤주 기자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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