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출전 의지' 신지애, WPGA 빅오픈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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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신지애가 새해 첫 대회를 치른다.
지난해 2월 빅오픈에서 1년7개월 만에 프로 대회 정상에 올랐던 그는 이를 발판 삼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승,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준우승 등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JLPGA 투어를 주무대로 삼고 있는 신지애로서는 상반기에 출전하는 대회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 포인트를 많이 쌓아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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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신지애가 새해 첫 대회를 치른다.
그는 1일부터 나흘간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빅오픈에서 힘찬 티샷을 한다. 9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는 신지애를 비롯해 최근 출전 정지 징계에서 벗어난 윤이나와 이일희, 조정민 등 한국 선수 7명이 도전한다.
신지애는 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지난해 2월 빅오픈에서 1년7개월 만에 프로 대회 정상에 올랐던 그는 이를 발판 삼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승,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준우승 등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어느새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거둔 우승한 횟수만 64승이나 됐다. 세계 랭킹도 대폭 끌어올렸다.
올해 상반기 성적이 신지애에게 중요한 이유는 파리올림픽 도전과 맞물려 있다. 여자골프 세계 15위에 올라 있는 신지애는 고진영(6위), 김효주(8위) 다음으로 한국 선수 중 세 번째로 랭킹이 높다.
오는 6월 마지막 주까지 이 랭킹을 지키면 8월 초로 예정된 파리올림픽 여자골프에 출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JLPGA 투어를 주무대로 삼고 있는 신지애로서는 상반기에 출전하는 대회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 포인트를 많이 쌓아놓아야 한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필드 복귀전을 치른다. 그가 공식 대회에 나서는 건 2022년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 1년7개월 만이다.
호쾌한 장타로 인기를 모았던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 논란 등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러다 지난달 1년6개월로 감경받고, 3월 말부터 KLPGA 투어 복귀가 가능해졌다.
윤이나는 지난달 초 2024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4위로 마쳐 상위 5명에게 주는 2024시즌 호주 투어 출전권을 획득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호주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국내 복귀를 타진할 계획이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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