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계열사 '나홀로 적자'… 지난해 영업손실 3340억원 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증권이 지난해 영업손실이 33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966억원)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연결 매출액은 1조25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9% 감소했다.
대손충당금 적립금은 하나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해외대체투자 손실 영향으로 1240억원을 쌓았다.
한편 하나은행은 4분기 7102억원을 포함해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 3조4766억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간 연결 매출액은 1조25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9% 감소했다. 누적 순손실 역시 적자전환해 2673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증권은 작년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에서 각각 3003억원, 3238억원의 수익을 거뒀으나 3790억원의 매매평가손실을 냈다. 대손충당금 적립금은 하나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해외대체투자 손실 영향으로 1240억원을 쌓았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하나증권의 적자전환은 투자 자산에 대한 보수적인 재평가와 선제적 충당금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4분기 7102억원을 포함해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 3조47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3%(3808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밖에도 ▲하나캐피탈은 2166억원 ▲하나카드는 1710억원 ▲하나자산신탁은 809억원 ▲하나생명은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험권 성과급 시즌 개막… 삼성화재·생명, 오늘 역대급 보너스 푼다 - 머니S
- 국가대표 꿈꾸던 '축구선수' 하반신 마비 시킨… 만취 운전자 "4년 과해" 항소 - 머니S
- [단독] 대구지검, 영풍 석포제련소 압수수색… 커지는 사법리스크 - 머니S
- 감정가 16억원대 마포구 아파트, '12억원'에 매각 진행 - 머니S
- 서울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 시세 30~85% 내고 살 수 있다 - 머니S
- 유가 오르면 '대박' 내리면 '쪽박'… 정유업계, 커지는 성장 고민 - 머니S
- "감옥 갈바에 폐업"… 국회 결집 중소기업인 3000명, 중처법 유예 촉구 - 머니S
- 빌라 건축시장 찬바람… '전세사기' 여파에 공급 멈춰 - 머니S
- '불황 직격탄' 삼성SDI, 지난해 하반기 휘청… 위기 돌파 전략은 - 머니S
- 군산 직도 인근서 주한미군 전투기 추락… 조종사 구조 완료(상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