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매니악', 2024년 첫 역주행 신화ing…톱10 진입 '코앞' [MD픽]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공개 첫날 순위권 밖에서 시작했던 그룹 비비지의 '매니악(MANIAC)'이 역주행 중인 가운데,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톱10'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매니악'은 지난해 11월 네 번째 미니앨범 '벌서스(VERSUS)'의 타이틀곡이다. 발매 이후 약 세 달이 흐른 시점임에도 '매니악'은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오며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8일 멜론 일간 차트에서는 5위가 오른 22위로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29일에는 한 단계가 하락했으나, 30일 곧바로 22위를 기록했다. '핫100'에서도 10위를 유지 중이며, 2월 1주차 주간 차트에서 역시 5단계 상승한 27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기록이 놀라운 것은 컴백 당일 '매니악'이 일간 차트 순위 300위 권에서 출발했으며, 하락세를 보여 500위 권까지 순위가 떨어졌기 때문.
이후 비비지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엉덩이 챌린지가 열풍을 일으키며, '매니악'은 한 달 만에 400계단이 급상승해 일간 차트 순위 100위 권까지 올라왔다. 멜론 내에서 매일 1000~2000명 이상씩 감상자수 상승 추이를 보인 것.
앞서 비비지는 '매니악'에 대해 "약간의 마이너 한 멜로디와 가사에 강렬한 베이스가 참 멋지게 어우러지는 곡"이라며 "단순한 듯 섬세한 구성이라 귀에 잘 들어오면서도 질리지 않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음색에 있어서 멤버들의 합도 잘 드러나고 각자의 특색도 잘 드러나는 곡이라 저희의 장점을 잘 살려주는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가 질리지 않는 중독성을 일으키며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반응. 또 공식적인 활동 종료 이후에도 SNS를 통해 다양한 '매니악' 챌린지 영상을 공개한 것도 역주행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2024년 첫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비비지의 '매니악'이 톱10위권 안에 진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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