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 없다”던 제시·박재범, 결국 9개월만 결별 “변함없이 응원”[공식]

사진=왼쪽부터 박재범, 제시/모어비전 제공

사진=모어비전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제시가 가수 겸 대표 박재범의 품을 떠난다.

박재범이 이끄는 음악 레이블 모어비전 측은 1월 31일 공식 계정을 통해 "모어비전과 소속 아티스트 제시의 전속계약이 2024년 1월 31일부로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전속계약 종료와 별개로 모어비전은 변함없이 제시를 항상 응원할 것"이라며 "제시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시와 박재범이 설립한 레이블 모어비전 측은 지난해 말 제시의 신곡 활동 관련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속계약 파기 수순을 밟고 있다는 설까지 불거졌다.

이와 관련 박재범은 개인 계정을 통해 "나와 제시 사이는 좋다. 걱정할 필요 없다. 불화 같은거 없다"고 반박했다. 제시 역시 "뉴욕에 막 왔는데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깼다"며 "우리는 잘 지낸다"고 말했다.

이로써 제시는 9개월 만에 모어비전을 떠난다. 제시와 박재범은 지난해 4월 제시의 모어비전 전속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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