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카페서 '철도지하화 공약' 발표한 한동훈…지지자·유튜버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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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4호 공약인 '철도 지하화' 정책을 알리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31일 오후 4시30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소재 한 카페에서 철도 지하화 등의 교통 공약이 담긴 '구도심 함께 성장' 공약을 '국민택배' 형식으로 직접 발표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철도 지하화 공약발표에 앞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해 반도체 현장 기업인과 연구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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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노선웅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4호 공약인 '철도 지하화' 정책을 알리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31일 오후 4시30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소재 한 카페에서 철도 지하화 등의 교통 공약이 담긴 '구도심 함께 성장' 공약을 '국민택배' 형식으로 직접 발표했다.
이날 공약 발표에 앞서 도보 형식으로 주민과의 간담회를 이어간 한 위원장 주변으로 수많은 지지자들을 비롯한 유튜버들과 이를 반대하는 일부 사람들도 모였다.
한 위원장이 공약발표 약속 장소로 거론된 카페에 도착한 이후에도 지지자와 반대세력들 간 고성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재명을 구속하라" "한동훈 화이팅" 등을 외치는 지지자들의 고성에 "특검받지 않은 자가 범인"이라며 반대세력도 맞받아쳤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현장 주변에 경력을 배치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도로·철도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지하화하는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활용해 종합계획 수립에 즉시 착수하고 선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날(30일) 국민의힘 소속 김현준(55, 수원갑)·방문규(62, 수원병)·이수정(60, 수원정) 예비후보도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교통분야 3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철도 지하화 공약발표에 앞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해 반도체 현장 기업인과 연구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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