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카페서 '철도지하화 공약' 발표한 한동훈…지지자·유튜버 몰려

유재규 기자 노선웅 기자 2024. 1. 31.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4호 공약인 '철도 지하화' 정책을 알리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31일 오후 4시30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소재 한 카페에서 철도 지하화 등의 교통 공약이 담긴 '구도심 함께 성장' 공약을 '국민택배' 형식으로 직접 발표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철도 지하화 공약발표에 앞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해 반도체 현장 기업인과 연구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철도 지하화' 공약 발표 장소로 도착한 카페 중심으로 지지자(왼쪽)들과 반대세력이 고성전을 벌이고 있다.

(수원=뉴스1) 유재규 노선웅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4호 공약인 '철도 지하화' 정책을 알리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31일 오후 4시30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소재 한 카페에서 철도 지하화 등의 교통 공약이 담긴 '구도심 함께 성장' 공약을 '국민택배' 형식으로 직접 발표했다.

이날 공약 발표에 앞서 도보 형식으로 주민과의 간담회를 이어간 한 위원장 주변으로 수많은 지지자들을 비롯한 유튜버들과 이를 반대하는 일부 사람들도 모였다.

한 위원장이 공약발표 약속 장소로 거론된 카페에 도착한 이후에도 지지자와 반대세력들 간 고성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재명을 구속하라" "한동훈 화이팅" 등을 외치는 지지자들의 고성에 "특검받지 않은 자가 범인"이라며 반대세력도 맞받아쳤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현장 주변에 경력을 배치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도로·철도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지하화하는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활용해 종합계획 수립에 즉시 착수하고 선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날(30일) 국민의힘 소속 김현준(55, 수원갑)·방문규(62, 수원병)·이수정(60, 수원정) 예비후보도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교통분야 3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철도 지하화 공약발표에 앞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해 반도체 현장 기업인과 연구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