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수학 성취도 해결 과제…강원도교육청 학생향상도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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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 7월 시행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서 도교육청이 정한 성취도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학생향상도평가'를 진행한 결과 학생 3명 중 1명은 미도달에서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향상도평가 진행해 앞서 미도달 학생을 대상으로 △소인수 맞춤형 보충 학습 △1대 1 멘토링 △보조교재 보급 △상담주간 운영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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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 7월 시행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서 도교육청이 정한 성취도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학생향상도평가’를 진행한 결과 학생 3명 중 1명은 미도달에서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강원학생향상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지난해 7월 실시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서 ‘미도달’ 판정을 받은 강원도내 초4~중3 학생 1만7589명 중 1만5170명이 응시했다.
도교육청은 향상도평가 진행해 앞서 미도달 학생을 대상으로 △소인수 맞춤형 보충 학습 △1대 1 멘토링 △보조교재 보급 △상담주간 운영 등을 지원했다. 초등학교 279곳과 중학교 133곳에서 시험이 진행됐다. 향상도평가에 동참하지 않은 학교는 초등학교 41곳과 중학교 5곳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는 학부모가 응시에 동의하지 않았거나 미도달 학생이 없어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향상도평가 결과 응시학생 1만5170명 중 4604명(30.3%)이 ‘미도달’에서 벗어났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서 진행된 진단평가와 향상도평가 간 동일한 난이도를 가져가기 위해 동등화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연도별 성장을 확인하고자 데이터를 누적해 나갈 것”이라 했다.
강원학생의 수학 성취도는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이번 향상도평가에서도 수학은 타 과목에 비해 낮은 향상도를 보였다. 응시학생 8422명 가운데 미도달에서 벗어난 학생은 25.4%(2143명)에 불과했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3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본학력 부족 학생들이 구제되고 있다”면서도 “아쉬운 점은 수학 구제율이 낮다. 수학은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다. 매 학년 전 과정이 모두 잘 준비돼야 한다.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고 있으니 수학 성취도가 낮은 문제도 차차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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