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지난해 영업익 1099억…전년比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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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005090)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09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늘었다.
SGC에너지는 "발전·에너지 부문의 전력도매가격(SMP) 하락과 건설·부동산 부문의 원가율 높은 프로젝트들이 완공된 데 따른 비용이 지난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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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SGC에너지(005090)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09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늘었다. 순이익은 91.4% 감소한 128억원이다.
SGC에너지는 "발전·에너지 부문의 전력도매가격(SMP) 하락과 건설·부동산 부문의 원가율 높은 프로젝트들이 완공된 데 따른 비용이 지난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사업을 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이 이뤄지는 만큼 판매 및 부가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설·부동산 부문의 경우 수주 잔고가 실질적인 매출에 반영되면서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늘었다.
자회사인 SGC이테크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1조8637억원, 수주 규모는 2조835억원으로 나타났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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