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송파구에 한예종 유치·3호선 오륜역 신설 추진”

김기덕 2024. 1. 31.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 서울 송파갑 출마를 선언한 박정훈 예비후보가 1호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하철 3호선 오륜역 신설 방안도 핵심 공약 사항으로 꼽았다.

그는 "한예종을 오륜동에 유치하면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와 한예종 예정부지가 맞물리면서 오륜삼거리 주변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지하철 3호선 종점을 오금역에서 오륜삼거리까지 연장해 오륜역(가칭)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송파갑 예비후보 공약
“정부·서울시와 적극 협의해 이룰 것”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 서울 송파갑 출마를 선언한 박정훈 예비후보가 1호 공약을 제시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관내 이전과 지하철 3호선 연장이 핵심 내용이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공약 발표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했지만 현재까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은 한예종의 송파 이전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한예종 이전은 문체부 장관의 이전 결정과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해당 부지를 학교·종교시설 부지로 용도를 변경하는 서울시장의 허가가 필요하다”며 “예비후보 등록 후 가장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풍납동 모아타운 문제와 미성아파트 등 재건축 문제를 상의하고 요청했다. (이와 비슷하게) 한예종 유치 문제도 우선 순위로 반드시 해결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하철 3호선 오륜역 신설 방안도 핵심 공약 사항으로 꼽았다. 그는 “한예종을 오륜동에 유치하면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와 한예종 예정부지가 맞물리면서 오륜삼거리 주변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지하철 3호선 종점을 오금역에서 오륜삼거리까지 연장해 오륜역(가칭)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구체적인 지하철역 신설 방안에 대해 “오륜삼거리 지하에는 이미 지하선로가 만들어져 회차로로 이용되고 있는 만큼 역사만 설치하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공약 이행을 위해 정부와 서울시의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했다.

그는“한예종 이전과 오륜역 신설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송파에는 정부(문체부, 국토부) 및 서울시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할 수 있는 힘 있는 제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예비후보.

김기덕 (kidu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