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해 출마 황기철, 1호 공약 "군공항 가덕도 이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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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진해 군 공항 가덕도 이전'을 발표했다.
진해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해 지역 발전을 가로막던 진해 덕산 비행장을 가덕도로 이전해 진해 중심 지역의 고도제한을 단번에 풀겠다는 것이다.
황 예비후보는 "비행장이 이전하면 진해에도 고층건물이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진해기지사령관 재직 시 2716만 평의 고도제한을 완화한 뚝심과 추진력으로, 진해 고층건물 시대를 맞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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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진해 군 공항 가덕도 이전'을 발표했다.
진해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해 지역 발전을 가로막던 진해 덕산 비행장을 가덕도로 이전해 진해 중심 지역의 고도제한을 단번에 풀겠다는 것이다.
황 예비후보는 "비행장이 이전하면 진해에도 고층건물이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진해기지사령관 재직 시 2716만 평의 고도제한을 완화한 뚝심과 추진력으로, 진해 고층건물 시대를 맞겠다"고 말했다.
실제 황 예비후보가 진해기지사령관으로 재직하던 2005년, 진해만 일대 해군기지 구역 인근 진해 시가지와 웅동 1199만평, 부산시 가덕도·강서구 일대 487만평, 거제시 장목면 633만평, 마산시 구산면 633만평 등 2716만 평의 고도제한이 완화됐다.
또 "비행장에서 작년 한 해에만 1만 7566회의 항공기 이착륙이 있었다"며, "공항 이전으로 비행장 인근 소음공해도 단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구체적 이전 계획을 언급했는데, 우선 진해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을 제정하고, 창원시-국방부 간 군 공항 이전 합의서 체결을 거쳐,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진해 군 공항 이전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민·관·군 통합 진해 군공항 이전 TF(가칭)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황 예비후보는 "진해 시민의 편익을 온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 수 앞을 보며 한 걸음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군과 중앙정치 경험을 살려 진해 시민의 숙원을 풀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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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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