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적 유학생 살해한 같은 국적 20대 남성 구속기소

신재훈 2024. 1. 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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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베트남 국적 유학생을 살해한 같은 국적의 2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출입국관리법위반죄와 살인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45분쯤 강릉의 한 술집에서 또 다른 베트남 유학생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모두 유학 비자로 입국 후 체류기간이 지난 불법체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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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강릉에서 베트남 국적 유학생을 살해한 같은 국적의 2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출입국관리법위반죄와 살인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45분쯤 강릉의 한 술집에서 또 다른 베트남 유학생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 B씨가 본인의 후배를 폭행했다는 이유로 B씨를 찾아가 다툼을 벌이던 중, A씨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모두 유학 비자로 입국 후 체류기간이 지난 불법체류 상태였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으나 출동한 경찰에 금세 붙잡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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