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유튜브 6개월간 적자”…긴급 공지 전했다 (나의 쓰레기 아저씨)

이유민 기자 2024. 1. 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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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 화면 캡처.



배우 김석훈이 유튜브 채널 운영이 어려움을 겪자 PPL 후원을 받기로 밝혔다.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는 지난 30일 ‘[공지] 여러분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석훈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책임감을 느끼고 하고 있다”며 구독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근데 한 가지 애로사항이 있다. 유튜브 채널이 6개월 동안 적자였다. 적자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여러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다 보니 기업들에서 협업이 들어온다”라며 솔직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석훈은 “PPL이라고 하는데, 적자 상태로 채널을 유지할 순 없으니까 어느 정도 PPL을 받기로 했다”며 “PPL을 받기로 했다는 걸 여러분께(구독자들) 미리 말씀드리는 게 도리가 아닌가 싶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 화면 캡처.



이어서 그는 “소비자들이 환경 운동에 앞장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에서 나서주는 것도 중요하다. 좋은 기업은 소개도 하고 칭찬도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석훈은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주우러 다니며 ‘쓰레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이를 계기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연예인’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끌어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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