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토반도 강진… 사망자 222명 중 41% '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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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사망한 222명 중 41%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압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이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 238명 중 222명의 사인을 조사한 결과 △압사 92명 △질식·호흡부전 49명 △저체온증·동사 32명 △외상성 쇼크 28명 등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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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사망한 222명 중 41%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압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이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 238명 중 222명의 사인을 조사한 결과 △압사 92명 △질식·호흡부전 49명 △저체온증·동사 32명 △외상성 쇼크 28명 등으로 밝혀졌다.
압사자의 70% 가까이가 노토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스즈시(40명)와 바로 옆인 와지마시(32명)에서 발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56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가 47명, 90대가 24명에 달했다. 10세 미만은 4명, 10대는 8명으로 조사됐다.
무거운 물체로 장시간 몸을 압박당해 독소가 퍼지는 '크러시 증후군'에 따른 사망자도 확인됐다. 와지마시에서는 3명이 화재로 숨졌다.
이시카와현에서는 이름과 연령이 공개된 사망자 128명에 대해 당시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 31일 현재까지 △가옥 붕괴는 111명 △토사 재해 8명 △쓰나미(지진해일) 2명 △화재 2명 △피난소에서 사망 1명 △자택에서 사망 1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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