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이수자 197명…최고령 8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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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이수한 성인이 197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성인 비문해자의 기초 생활 능력 향상과 의사소통 능력, 수리력, 정보화 능력 등 문제해결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하며, 일정 교육 시간과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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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이수한 성인이 197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초등과정에 63명, 중학과정에 134명이 각각 이수했다.
학력 이수자 평균연령은 68세이고, 최고령자는 89세(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울산시교육청은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 설치된 평생학습관 4개 기관과 울산시민학교, 울산푸른학교 등 평생교육시설 2개 기관에 초등과정 10학급과 중학과정 11학급을 개설해 운영했다.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성인 비문해자의 기초 생활 능력 향상과 의사소통 능력, 수리력, 정보화 능력 등 문제해결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하며, 일정 교육 시간과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기초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 영어 교육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교실, 사기전화(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사용하기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일상생활 적응력을 높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학력 인정을 받은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초교육의 기회를 놓친 분들이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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