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설 명절 앞두고 공사 대금 30억 원 신속 집행

조희선 2024. 1. 31.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북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설 공사 대금 3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업체와 하도급 업체를 지원하고 현장 근로자가 임금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공사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겠다"며 "기성·준공 검사를 신속히 처리해 공사 대금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체 자금난 해소·근로자 임금 체납 방지 조치
대금 조기 지급 위해 다음 달 초까지 기성 검사 진행
서울 성북구청 전경.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설 공사 대금 3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오랜 시간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와 하도급 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현장 근로자의 임금 체납을 막으려는 조치”라고 말했다.

구는 현재 37개, 약 406억원 규모의 공사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구는 설 명절 전에 지급해야 하는 공사 대금 규모가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다음 달 2일까지 기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도급 대금과 자재·장비 대금, 근로자 임금 등이 체납되지 않도록 지난 16일부터 2주간 특별 점검에 돌입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업체와 하도급 업체를 지원하고 현장 근로자가 임금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공사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겠다”며 “기성·준공 검사를 신속히 처리해 공사 대금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