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형편 어렵다고 딸 살해...40대 여성, 구속 기소

민수정 기자 2024. 1. 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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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자신의 10대 딸을 목 졸라 살해한 40대 여성이 구속기소됐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검 형사 2부(부장검사 김성원)는 40대 여성 A씨를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이를 비관해 10대 딸을 목 졸라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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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검 형사 2부(부장검사 김성원)는 40대 여성 A씨를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사진=뉴스1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자신의 10대 딸을 목 졸라 살해한 40대 여성이 구속기소됐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검 형사 2부(부장검사 김성원)는 40대 여성 A씨를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이를 비관해 10대 딸을 목 졸라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범행에 이르게 된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소를 유지하겠다"며 "유족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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