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이사님 보아, NCT위시에 ‘아시아의 별’ DNA 전수…‘제2의 라이즈’ 탄생여부 관심집중 [SS스타]

조은별 2024. 1. 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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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님의 DNA를 물려받은 또 다른 '아시아의 별'이 탄생할까.

'아시아의 별' 보아가 21일 데뷔를 앞둔 소속사 신인 그룹 NCT위시의 프로듀서로 나선다.

보아는 2000년 만 13세의 나이로 데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를 개척한 K팝 선두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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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 사진|SM엔터테인먼트


NCT 위시(왼쪽부터 료, 리쿠, 유우시, 시온, 사쿠야, 재희). 사진|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이사님의 DNA를 물려받은 또 다른 ‘아시아의 별’이 탄생할까.

‘아시아의 별’ 보아가 21일 데뷔를 앞둔 소속사 신인 그룹 NCT위시의 프로듀서로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31일 이같이 밝히며 “보아가 활동 영역을 확장, 자신의 노하우와 통찰력, 감각과 개성을 바탕으로 멤버들의 활동과 성장을 이끌어갈 전망이다”고 전했다.

평균 연령 18.3세인 NCT위시는 지난해 NCT멤버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NCT Universe : LASTART)를 통해 선발된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등 6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다음 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4 에스엠씨유 팰리스 @도쿄’(SMTOWN LIVE 2024 SMCU PALACE @TOKYO)를 통해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가진다. 이어 같은 달 28일 데뷔 싱글 ‘위시’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보아는 2000년 만 13세의 나이로 데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를 개척한 K팝 선두주자다. 때문에 보아는 NCT위시의 프로듀서로 가장 적임자라는 게 가요계의 공통된 평가다. NCT위시의 탄생과정을 지켜본 선배이자 빼어난 싱어송라이터로서 K팝 스타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음악적 자양분을 전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음악적 역량과 퍼포먼스 모두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만큼 NCT위시 역시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아는 지난 2012년 발매한 정규 7집 타이틀곡 ‘온리 온’(Only One)으로 첫 자작곡 활동을 시작, 2015년 발매한 정규 8집 ‘키스마이립스’(Kiss My Lips)로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앨범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에스파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S.E.S.의 히트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에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음악, 안무, 비주얼까지 모든 부분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보아의 프로듀싱 합류는 SM 신인들의 음악적 다양성 외연을 넓히는 역할을 할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실제로 이성수 CAO가 직접 진두지휘한 라이즈는 데뷔싱글 ‘겟어기타’로 지난 해 가요계를 강타했다.

라이즈는 지난 달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 33회 서울가요대상’ 신인상과 본상 수상을 비롯, 유수의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프로듀서 보아의 진두지휘로 선보일 NCT위시가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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