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지난해 영업익 4870억 원…전년比 31.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870억 원, 매출액 6조8048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생활용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030억 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182억 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4분기 식음료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4007억 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292억 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화장품 수요 하락, 구조조정 등 수익성 감소
[더팩트|우지수 기자]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870억 원, 매출액 6조8048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2022년) 대비 영업이익은 31.5%, 매출액은 5.3%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화장품 사업 연간 매출은 2조8157억 원, 영업이익은 14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3%, 52.6% 감소했다.
생활용품 사업 지난해 연간 매출은 2조1822억 원, 영업이익은 12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34.0%씩 줄었다.
식음료 사업은 지난해 성장 곡선을 보였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성장한 1조8070억 원, 영업이익은 1.4% 오른 215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경우 매출액 1조5672억 원, 영업이익은 54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4분기 대비 각각 13.3%, 57.6%만큼 줄어든 수치다.
이 기간 화장품 사업은 매출액 6635억 원, 영업이익은 7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7%, 90.8% 내린 수치다. 중국 화장품 수요 약세가 매출 감소를 이끌었고, 구조조정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생활용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030억 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182억 원을 기록했다. 내수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 위축 및 해외 사업 변동성 확대로 수익성이 줄었다.
이 기간 4분기 식음료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4007억 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292억 원을 기록했다. 음료 소비가 둔화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등 원가 부담으로 감소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며 "특히 중국향 수요 약세로 화장품 수익성이 하락하고, 해외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index@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출국금지 해제된 황의조… '英 출국 전 모습 포착'
- 與, '정권심판론' 맞서 '운동권 청산' 띄우기…"반감만 살 수도"
- 與野, '선거제 개편 무소식'…무너진 제3지대 빅텐트의 꿈?
- [사장님이 연예인③] '장사' 앞에 장사 없다
- '도그데이즈'→'파묘', 유해진의 극과 극 얼굴[TF프리즘]
- [르포] 분양가 150억…청담 초고가 빌라 '에테르노 청담' 입주 현장 가보니
- 승계 시험대 오른 '김승연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경영 능력 입증할까
- '골목대장' 이미지 벗는다던 카카오, SM엔터 '기강잡기' 논란
- '금품 수수 혐의' 전 기아 김종국·장정석 구속영장 기각
- '롤스로이스 약물 뺑소니' 가해자 1심 징역 20년 불복 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