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양향자, 광주 방문… "복합환승센터·무등산 전기버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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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광주를 찾아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설치와 무등산 전기버스 개통을 약속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이 대표는 합당을 발표한 양 대표와 함께 라보(소형 화물차)를 타고 광주 1913 송정역 시장을 찾아 제3차 길거리 정책 홍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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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이 대표는 합당을 발표한 양 대표와 함께 라보(소형 화물차)를 타고 광주 1913 송정역 시장을 찾아 제3차 길거리 정책 홍보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직접 차를 운행했고 양 대표는 조수석에 앉아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광주송정역 출구 앞에서 연설을 시작한 이 대표는 "복합환승센터 계획은 벌써 10년 넘게 나오고 있지만 확정되지 못하고 지금까지 미뤄지고 있다. 유·스퀘어 종합버스터미널이 있지만 지금은 광주송정역에서 KTX를 내리고 다시 터미널로 가야 하는 하세월"이라며 "작은 시외버스 정류장이 아닌 광주와 전남 곳곳으로 뻗어나가는 광역교통망의 중심과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복합환승센터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등산 전기버스 운행' 공약에 대해 이 대표는 "광주는 도시 바로 옆 1000m가 넘는 산인 무등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서울 남산처럼 전기버스를 둔다면 다리가 아프거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정상에 올라 전경을 살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도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까지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국회의원 등 모두 광주 군 공항 문제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군 공항은 무안에 가는 게 맞다"며 "탄약고도 옮겨서 광주의 넓은 땅이 젊은 사람들의 일자리가 될 수 있게 해야 하며 기업이 들어설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대표는 "표의 유불리 때문에 제대로 하지 못했던 개혁의 의지를 과감하게 실행하겠다"며 "청년들이 더 이상 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희인 기자 acn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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