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 “열심히 일하는 이유? 여동생”… 피는 물보다 진하네

유혜지 2024. 1. 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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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지훈(35)이 여동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는 배우 이지훈, 가수 god의 박준형, 전 유도 선수 쌍둥이 형제 조준호와 조준현, 개그맨 이재율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지훈이 잠든 사이에 그의 여동생이 부엌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모습을 물론, 오빠에게 스스럼없이 바디 프로필 사진을 보여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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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과 그의 여동생/사진=이지훈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배우 이지훈(35)이 여동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는 배우 이지훈, 가수 god의 박준형, 전 유도 선수 쌍둥이 형제 조준호와 조준현, 개그맨 이재율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이지훈에게 “요즘 결혼 준비에 한창이라는 건 무슨 말이냐. 여기서 결혼 발표를 하는거냐”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지훈은 “장난이다. 5살 어린 여동생이 6년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한다더라. 제가 도와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지훈은 2021년 5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여동생과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지훈이 잠든 사이에 그의 여동생이 부엌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모습을 물론, 오빠에게 스스럼없이 바디 프로필 사진을 보여주기도.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에서도 나왔는데, 여동생한테 너무 스윗하더라. 정말 비현실적이다. (동생한테 하는 행동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훈은 “(나 혼자 산다) 방송 후에 거짓말 아니냐고 하더라”고 의아해했다.
사진=SBS 예능 ‘강심장VS’
 
그러면서 그는 출연진들에게 “자고 있는 동생 옆에서 못 자냐. 그럼 동생이랑 포옹도 안 하냐”면서 질문했다.

이를 들은 엄지윤은 “만약에 내 오빠가 그러면 절연할 것 같다“고 질색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또 여동생의 결혼 선물에 대해서는 “열심히 일해서 결혼식 비용이랑 차를 사주려고 한다”며 “혼자 항상 생각했던 게 여동생이 결혼하면 차를 꼭 사주겠다는 거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렇게 여동생과 우애가 깊은 이유에는 이지훈이 스무 살이 됐었을 당시 어머니가 아프셨다고. 간병을 하던 중 뒤늦게 만약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여동생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다가갔다고 전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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