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고금리 대출이자 환급‥평균 80만 원
[5시뉴스]
◀ 앵커 ▶
정부가 다음달부터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개인사업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1인당 평균 80만 원 수준의 이자를 환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이자부담 완화 조치를 실시합니다.
개인사업대출을 받은 뒤 지난해 금리 4%를 초과하는 이자를 납부한 소상공인 188만 명에 대해 1인당 평균 80만 원의 이자를 돌려줍니다.
환급규모는 총 1조 3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초 환급은 오는 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은행에서 이자환급 규모와 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중소금융권에 5% 이상 7% 미만 금리의 대출을 받은 사업자 등 40만 명도 이자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금 년 1분기에 중소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사업자 24만 명이 1인당 평균 75만 원가량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또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도 확대 개편합니다.
금리 7% 이상의 고금리 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은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이용해 앞으로 1년간 최대 5% 금리의 은행권 사업자 대출로 전환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3종 세트'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임현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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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567450_365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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